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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생후 12개월 전후(51-54주)발달

by 잭딩이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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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성장, 자유롭게 걷기 시작하다

이 시기에 아기는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 일어나 앉고 앉은 상태에서도 혼자 일어서며 이뿐만 아니라 가구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합니다. 가구를 잡고 걷거나 양팔을 벌리고 걸음을 떼기도 합니다. 이 시기 대부분의 아기들은 혼자서 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발달로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기가 혼자 걷기 어려워한다면 손을 잡고 많이 걷게 도와주면서 아기를 격려해줘야 합니다. 다만 15개월이 지나서도 걷지 못한다면 그때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맘때 아기의 몸무게는 태어났을 때의 3배인 10킬로그램가량으로 성장하고 키는 75센티미터로 자랍니다. 이쯤 되면 윗니, 아랫니가 각각 4개씩 나오며 이유식을 완료하는 시기로 아기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갖춰지는 것입니다. 성대의 발달로 아기는 엄마, 아빠, 마마, 빠빠와 같은 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또 울음 대신 원하는 것을 가리키거나 손짓 같은 비언어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칭찬을 받는지, 혼이 나는지 상황을 파악하는 눈치도 늘어나게 됩니다.

 

주 양육자에게 애착을 형성해 아기는 분리 불안을 극도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 애착이 잘 형성되어야 커서 타인을 신뢰하고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애착이 부족한 경우 불안감과 위축된 태도를 가져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양육자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걸 이해해주되 다른 사람과 더불어 노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기에게 타인과의 즐거움을 얻는 경험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완성기로 이쯤부터는 아기 혼자 스스로 먹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활동성이 커진 아기들은 돌아다니며 노는 데 열중하고 대부분의 양육자들이 아기의 뒤를 쫒아다니면서 밥을 먹이려고 합니다. 이는 잘못된 것으로 처음부터 식사는 한자리에서 앉아서 먹는 것임을 가르치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아기가 밥을 먹지 않으려 한다면 과감히 상을 치우세요. 독립심이 강한 아기는 혼자 먹어보려 하는데 양육자가 먹이는 것만큼 완벽하지 않고 음식물을 많이 흘릴 수 있습니다. 아기가 제대로 먹지 못하고 많이 흘린다는 이유로 먹여주는 양육자도 있지만 이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아기는 혼자서 시도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기 때문에 혼자서 먹어보는 것이 아기의 발달에도 좋습니다.

 

아기 추천 놀이법

이 시기의 아기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매개체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양육자가 꾸며낸 이야기를 해줘도 좋고 일상의 대화를 아기에게 걸어도 좋습니다. 아기와 적극적으로 말을 주고받으면 아기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월령의 아기는 대부분 3분 이상 이야기에 집중할 수 없으므로 양육자는 아기에게 짧고 단순한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곤지곤지 잼잼, 도리도리와 같은 동작이나 잘가 하며 손을 흔드는 것이 아기에게 좋은 놀이이자 언어 자극이 됩니다. 언어발달도 아기마다 개인차가 큰데 아기가 말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몸짓이나 표정 등으로 원하는 바를 잘 전달한다면 양육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양육자 혼자서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아기와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기 스스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아기에게 기회를 주고 양육자는 아기의 대화에 호응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아기가 하는 문장이 완전하기 않기 때문에 알아들을 수 없어도 양육자는 아기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기의 옆에서 언어를 듣고 잘 관찰하다 보면 양육자가 제일 먼저 아기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는 동요를 좋아한다. 양육자가 불러주는 동요를 따라 하기도 하고 동요에 맞춰 율동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기는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기에게 북이나 피아노를 쳐보게 하는 것도 좋은 놀이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이 시기 아기 발달에 좋은 놀이법을 추천합니다. 아기는 혼자 뭔가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기에게 수건과 비누를 주고 인형 목욕시키기를 시켜도 좋습니다. 아기는 주변을 관찰하고 양육자의 행동을 흉내 내기도 합니다. 아기는 양육자를 도와주려고 하는 데 아기의 도움을 기꺼이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기는 스스로 하나씩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보면 성장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아기가 도와주고자 한다면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일을 돕게함으로써 아기는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거창한 일을 아기에 맡길 수도 없을뿐더러 양육자 입장에서도 완벽하게 해낼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정말 손쉬운 일을 아기에게 부탁해보세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고 온다든지, 손수건을 가져오게 한다든지, 걸레를 들고 같이 먼지를 턴다든지 아기가 최선을 다했다면 양육자는 아기에게 마음껏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아기는 자신의 행동이 도움이 됐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와 숨바꼭질을 해보세요. 흔히 생각하는 숨바꼭질에서 벗어나 아기가 보는 앞에서 장난감을 숨기고 찾아오게 한다든지, 두 개의 컵을 준비해 하나의 컵 안에 블록을 숨겨놓고 아기에게 블록을 찾게 한다든지, 주의사항은 아기가 컵 안에 블록이 있다는 것을 보게끔 유도해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아기의 성취감을 북돋우고 성취감을 키우기 위한 놀이임을 잊지 마세요. 아기가 컵 안에 블록을 찾지 못한다면 아기는 이 놀이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연령을 고려하여 아기의 눈높이에서 놀이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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